|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협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생산성본부와 AI 기술(AI+x)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한 ‘AI+x’ 기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층 일자리를 발굴·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회 측은 “고용 화대가 예상되는 산업 현장에 필요 인력을 적시 공급하고, 청년층이 노동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리텍과 생산성본부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과 온·오프라인 교육 컨설팅에 집중한다. 3개 기관은 이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한국판 뉴딜 추진 공동 선언 서약식’도 개최했다. K-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등 한국판 뉴딜 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21세기 대한민국을 디지털 경제, 그린 생태계, 휴먼 공동체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종합적 국가혁신전략”이라며 “무엇보다도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준희 협회장은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표하는 우리 협회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회원사 중심의 청년 일자리 발굴 및 채용 연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건강한 고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