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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두자릿수대를 유지했다. 다만 전체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중이 20%를 차지해 N차 감염을 통한 집단감염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8월 31일 0시) 대비 94명이 늘었다. 총 환자는 396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노원구 교회 6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명, 도봉구 체육시설 4명,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4명, 8·15 도심집회 3명, 성북구 요양시설 3명, 강서구 보안업체 1명, 동작구 스터디카페 1명 등이다.
현재 수도권 병상가동율은 71.1%이다. 서울시는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내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분류 및 병상 배정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서울 내 중환자 치료병상은 8개 병상이며, 전날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퇴원자는 1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