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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캔들, 가격 파괴..향초 대중화 선언

최은영 기자I 2015.10.30 15:36:48

자캔들, 보티브 등 전 품목 가격 인하..최대 38%↓
내달 1일부터 전국 150개 가맹점서 실시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글로벌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이 향초 대표 제품 ‘자캔들’을 비롯한 전 품목의 가격을 인하한다.

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사인 아로마무역은 지난 9월 자캔들 라지와 미듐 사이즈 가격을 낮춘데 이어 자캔들 전 품목과 ‘보티브’, ‘타트’, ‘티라이트’ 등 캔들류 전 상품을 기존 가격 대비 최대 38%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캔들 스몰 사이즈는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티라이트는 2만1000원에서 1만5000원, 보티브와 타트는 각각 2900원으로 가격을 조정한다.

다음달 1일부터 전국 150개 양키캔들 가맹점에서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앞서 아로마무역은 양키캔들 자캔들 라지 사이즈를 4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미듐 사이즈는 3만7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인하하면서 전월대비 2배 높은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차량용 방향제와 캔들워머도 올해 초 가격을 인하해, 전월대비 30% 이상의 판매 상승률을 기록했다.

양키캔들은 미국 향초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다.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87개국에 진출해 7000여개 브랜드숍에서 4000여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자캔들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2억7000만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국내에는 지난 2007년 아로마무역이 수입하며 처음으로 소개됐고 연간 매출이 200% 이상 신장하는 등 급성장을 거듭해왔다.

김진승 아로마무역 본부장은 “최근 국내 경기가 침체인 상황에서 회사의 역량을 제품과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가격 인하는 같은 맥락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낮춘 만큼 선진 향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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