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80선도 뚫었다…시총·거래대금 '최대'

경계영 기자I 2015.04.10 16:19:36

0.75% 오른 682.02에 마감…하루 만에 680선 돌파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680선을 돌파하면서 연중 최고치이자 7년 3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일 오르는 지수에 거래대금도 4조원대로 올라섰고 시가총액 규모는 사상 최대를 갈아치웠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06포인트(0.75%) 오른 682.02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이자 2008년 1월14일 688.59를 기록한 이후 7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지난 9일 67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680선까지 내달렸다. 이날 시가총액은 182조5000억원으로 전날 세운 사상 최고치인 180조8000억원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에 거래도 활발해져 이날 거래대금은 4조17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2월19일 4조1750억원을 기록한 지 3년 4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52.3% 늘어난 3조원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셀트리온(068270)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산성앨엔에스(016100) 골프존유원홀딩스(121440) 코스온(069110) 다음카카오(03572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금융(5.28%)업종이었다. 이어 섬유의류(2.81%) 제약(2.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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