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정현 ‘광주 출마’ 시사에 국힘 “삼고초려로 모셔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한영 기자I 2026.03.30 10:38:33

험지 호남서 상징성 긍정 평가
“공관위원장 역할충돌 문제 안돼”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광주전남특별시장 출마를 시사한 데 대해 “더 훌륭하고 상징성이 있는 분을 찾기는 힘들다”고 긍정 평가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저희가 가장 어려운 험지인 호남에서 이 위원장이 갖고 계신 상징성이 있다”며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셔와야 할 분”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다만 공관위원장을 맡고 계시기 때문에 역할 충돌에 대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본인이 계속 해오신 희생과 애당심 차원에서 볼 때 진정성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이 위원장에 대한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당 최고위의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며 “선수로 뛰어야 하는데 선수조차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잘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역할을 다 할 준비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쉬운 길이 아니라 가장 힘든 곳에서,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곳에서 또 다른 역할을 할 생각”이라며 “그것이 당이 단합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이번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해당 지역 출마 희망자가 없다.

호남 출신인 이 전 위원장은 18대 국회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19대와 20대에서는 당 험지인 순천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이어 새누리당 대표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초대 정무수석비서관과 2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6.3지방선거

- 국립의전원법·전세사기지원법 국회 통과…난임유급휴가 2일→4일 - 오세훈, 27일 예비후보 등록…종로 구도심에 캠프 꾸려 - [속보]與, 인천 계양을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전략공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