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EV, 수입차 사업 전문가 ‘김용욱 신임 대표이사’ 선임

김세연 기자I 2025.01.02 13:54:35

김 신임 대표, 수입차 사업분야 경력 35년 전문가
더파크 모터스 사장 및 태안모터스 영업총괄 경력 등 인정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삼천리(004690)그룹은 전기자동차 딜러 사업을 위해 작년 설립한 삼천리EV 대표이사로 김용욱씨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용욱 삼천리EV 신규 대표이사.(사진=삼천리그룹)
김 신임 대표는 1990년부터 13년간 효성물산 자동차 사업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딜러권 획득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17년간 바바리안모터스, 태안모터스의 영업지점장 및 영업총괄 업무를 맡았다. 2020년부터는 포드코리아 공식딜러인 더파크 모터스의 사장을 역임하는 등 수입차 사업분야에서 35년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특히 김 대표는 다수의 딜러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천리EV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이끌 예정이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발휘해 삼천리EV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삼천리EV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는 △도시가스, 집단에너지·발전, 에너지 서비스, 자원순환 사업과 같은 ‘에너지환경’ 부문 △외식, 자동차 딜러, 해외(외식·호텔) 사업 등 ‘생활문화’ 부문 △자산운용, 벤처캐피털 사업 등 ‘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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