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컴퓨팅 및 메모리 업체 스마트글로벌 홀딩스(SGH)가 회계연도 2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한 후 10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스마트글로벌의 주가는 15.10% 하락한 22.01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글로벌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억848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2억8510만달러를 밑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27센트로 예상치 25센트를 상회했다.
한편 2분기 매출 부진에도 퀸 볼튼 니드햄 애널리스트는 스마트글로벌에 대한 매수 의견을 듀지하고 목표가를 24달러에서 27달러로 높였다.
볼튼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솔루션 부문을 안정적인 수익원과 현금 흐름의 원천으로 보고 있으며 LED 부문은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IPS(지능형 플랫폼 솔루션) 부문은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