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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동양화단의 뒷 이야기…대중미술사 강좌 '아트렉쳐'

이윤정 기자I 2024.03.11 14:09:50

수원 출신 이길범 작가 조명
근현대 동양화단의 탄생·전개 들려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전시와 참여 작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대중미술사 강좌 ‘SUMA 아트렉쳐: 2024 전시 연계 인문학 강좌-이길범’을 3월 20일과 27일에 수원시립미술관 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이길범: 긴 여로에서’(6월 9일까지 1전시실)의 참여 작가인 이길범과 전시의 배경인 근현대 동양화단을 주제로 구성된다. 수원 출신의 이길범 작가는 온화하고 담백한 미감으로 고유한 조형성을 구축해왔다.

강민기 미술사학자가 강사로 참여해 ‘한국 근현대 동양화단의 탄생과 전개’를 들려준다. 작가 이길범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친 스승 이당 김은호와 그의 제자들이 모여 구성한 후소회 등 다양한 미술사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강좌는 총 2회차로 ‘한국 근현대동양화단: 서화에서 회화로Ⅰ’(3월 20일), ‘한국 근현대동양화단: 서화에서 회화로Ⅱ’(3월 27일)가 운영된다.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17일까지 20명 선착순으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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