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긴축 완화·견조한 기업 실적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등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또한 환율이 상승해 8%대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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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수익금은 80조3830억원,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531조6670억원, 기금평가액은 984조1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보면 △해외주식 16.07% △국내주식 13.43% △대체투자 7.39% △해외채권 7.25% △국내채권 2.54%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위험자산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냈다. 미국채 금리 상승 및 유가 부담 등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개별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서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긴축 완화 기대와 고금리 기조 장기화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미국 물가지표(CPI·PPI) 추이 및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관련 발언 등에 연동해 등락을 보였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이다.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는 연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9월 수익률은 올해 3월 말 6.35%, 6월 말 9.09%에 비해 미국 금리인상 기조 유지 등으로 다소 조정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최근 수익률은 지난 6월 말보다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