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셀, 줄기세포 첨단의료기기 ‘스마트엠셀2’로 KIMES 부산 참가

이순용 기자I 2021.11.04 14:02:3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줄기세포 기업 미라셀(대표 신현순)이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21 BUSAN’에 참가했다. 키메스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로, KIMES 부산의 경우 이번이 4회째로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의료기기 박람회다.

KIMES는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지역 의료 및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글로벌 트렌드에 변화하는 의료산업을 확인할 수 있어 매년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1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180여 개사가 참가해 최신 의료장비와 의료정보를 선보였는데, 3천여점 이상의 최첨단 의료기기 중 단연 주목을 받은 건 미라셀(주)의 ‘스마트엠셀2’이다.

식약처 허가는 물론 2021년 2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증받은 ‘선별적 분리가 가능한 원심분리용기를 포함한 골수 혈액 줄기세포 추출기기’, 미라셀의 ‘스마트엠셀(Smart M-cell)2’는 최소조작으로 원심분리를 통해 농축, 자동분리된 다량의 줄기세포를 추출해주는 최첨단 재생의료 바이오기기로 미래의학 K-스마트 헬스케어를 대표한다 할 수 있다.

줄기세포가 연골결손을 비롯한 통증의학, 예방의학, 전신 헬스케어에 무궁무진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마트엠셀2를 선보인 미라셀의 부스에는 많은 의료진과 의료산업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986년에 의료산업을 시작한 이래 2009년 줄기세포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미라셀’. 미라셀은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축적해 자체기술로 개발한 첨단 바이오재생 의료기기 스마트엠셀2를 통해 줄기세포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외에도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등 전국 유명 거점 도시에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 미라셀의 CGP 병의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미라셀의 셀피아 글로벌 플랫폼(Cellpia Global Platform/ 이하 CGP)은 멤버십에 가입돼있는 여러 병의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줄기세포 의료기술을 공유한다. CGP는 국내외 병원에 보다 안전한 줄기세포 재생의학 치료를 위해 교육, 기술이전, 의료장비 세팅과 마케팅까지 제공한다.

미라셀은 이번 키메스 부산 전시회를 통해 다수의 병·의원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영남권 지방 소도시까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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