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대방동에 거주하는 30대 회사원이 1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작구 관내 8번째 확진자다.
이 남성은 배우자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후 재택근무를 했다. 16일부터 가래증상을 보여 해외여행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는 17일 보라매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이 나왔다. 동작구는 현재 병상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남성의 부인은 이날 오전 검사를 완료했다.
앞서 동작구에서는 사당1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신도다. 이 여성은 지난 16일 오후 동작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같은 날 밤 양성으로 나왔다. 이 여성과 함께 사는 동거인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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