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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보틱스, 오산 제2사업장 완공…"디스플레이 생산 규모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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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I 2019.10.25 14:14:40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이사(가운데)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카티바(KATEEVA), 신포니아(SINFONIA) 외 국내외 고객사 주요 인사들이 준공식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티로보틱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차세대 로봇 전문기업 티로보틱스(117730)가 대규모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를 위한 신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티로보틱스는 국내외 디스플레이 기업 주요 임원 등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산 제2사업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티로보틱스 주요 파트너사이자 세계 1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티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핵심 공정에 적용되는 진공로봇과 진공시스템을 생산하고 자율주행 이송로봇, 의료재활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로봇을 연구 개발하는 로봇 전문 기업이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에 완공한 오산 제 2사업장은 면적만 5999㎡ 달하는 부지에 액정표시장치(LCD)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까지 각종 디스플레이 공정용 중대형 진공로봇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제 2사업장 완공으로 생산 능력이 기존 대비 2배로 증가해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장비 공급 요청에도 원활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 총 13조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도 대형 OLED에 5조원, 중소형 OLED에 3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발표했다. 여기에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도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서면서 내년도 글로벌 디스플레이 장비 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티로보틱스 측 설명이다.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올해 디스플레이 업계 투자 지연으로 실적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최근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내년부터 생산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준공된 제2사업장의 인력과 생산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 늘어나는 고객사의 공급 요청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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