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넥슨은 오는 12일까지 ND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관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NDC는 4월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 및 일대에서 개최되며,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 대학생 등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올해 NDC에서는 게임기획과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 및 사운드, 사업마케팅 및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106개 강연을 선보인다.
넥슨 인텔리전스 랩스와 엔씨소프트(036570) 게임 AI랩 등에서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게임 개발 경험을 공유한다. 카트라이더, 리니지M, 피파 온라인4 등 인기 게임 담당자들이 성공적인 라이브게임 운영 및 개발기를 나눌 계획이다.
캡콤, 슈퍼셀, 락피쉬게임즈, 그라인딩기어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사 종사자들도 다수 참여해 ‘레지던트 이블2’, ‘몬스터 헌터’, ‘브롤스타즈’, ‘에버스페이스’, ‘패스오브엑자일’ 등 글로벌 히트 타이틀의 개발 노하우를 공개한다.
게임업계 종사자 외에도 가상현실 게임을 소재로 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가 증강현실과 스토리텔링에 대해 강연한다.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정의준 부교수가 4년간 게임과 청소년에 대해 연구해 온 결과물도 발표한다.
한편 올해 기조강연은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김동건 프로듀서가 맡았다. 김 프로듀서는 ‘할머니가 들려주신 마비노기 개발 전설’을 주제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초창기 개발 과정을 돌아보고 다음 세대에 무엇을 전달할지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오상운 NDC 사무국장은 “올해도 다양한 분야 및 주제의 강연들을 준비했다. 많은 지식과 노하우가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참관객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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