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SDL), 1학기 수강생 성적평가 보고서 공개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10월25일 개강반을 모집 중인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SDL)이 지난 1학기 수강생의 성적평가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은 학교법인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설립한 온라인 학점은행제 전문기관으로, 이번 보고서는 자격증 과정 및 학점은행제 수강을 준비 중인 사람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교육원은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건강가정사, 경영학, 심리학, 교양 등 64과목의 다양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난 1학기에는 개원 이래 최다 개강 횟수인 9차 개강을 기록한 바 있다. 1학기 전체 수강 과목 수도 2만2000여과목에 이른다.

9차에 걸친 전체 이수율은 93.4%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과정별로는 △아동학(보육교사) 93.2% △사회복지학 90.6% △평생교육 88.3% △경영학 73.6%의 순으로 이수율이 높았다.

전체 성적 분포도를 살펴보면 90점 이상 22.2%, 80점 이상 37.1%, 70점 이상 23.9%, 60점 이상 7.7%를 차지했다.

전체 성적의 평균점수는 77.5점이며, 아동학(보육교사)이 79.0점으로 가장 높았다. 세부 평가요소별로는 출석 14.4점(15점 만점), 퀴즈 12.2점(15점), 과제 6.5점(10점), 토론 및 참여점수 7.2점(10점), 중간고사 18.8점(25점), 기말고사 18.5점(25점)이었다.

학점 평가요소인 출석률은 96.5%, 퀴즈 참여율은 96.0%, 과제 제출률은 87.8%, 토론 참여율은 86.8%,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응시율은 각각 98.2% 및 95.7%로 나타났다.

이순환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학생지원팀장은 “출석률의 경우 기수강 이력이 있는 재등록학습자가 신규학습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11주차부터 출석률이 조금씩 낮아지는 추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항상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학습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은 현재 개원 6주년 기념 감사특별장학을 비롯해 다양한 등록금 감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전화, 모바일을 통한 게시판상담, 학습설계상담, 카카오톡상담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