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난 회계연도(2010년4월~2011년3월) 당기순이익이 2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016억원으로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3564억원으로 13% 증가했다.
회사측은 "최근 실적을 공시한 자기자본 2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대우, 삼성, 현대, 우리투자, 한국투자 순)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또, 다른 4개 대형사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과 달리 유일하게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자문형랩, 주가연계증권(ELS) 영업활성화 등에 힘입어 자산관리 관련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증권, 퀀텀점프]박준현 사장 "이전에 없었던 금융社 만든다"
☞[증권, 퀀텀점프]삼성證 "亞 뛰어넘어 글로벌 금융사로"
☞[주간추천주]우리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