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18일 16시 5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회사채 거래가 위축되면서 시장이 지지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건설사들의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회사채 시장 역시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이밖에 인천도시개발공사8(AA+)이 민평수준에서 500억원 거래됐고, SK(003600)243-2(AA+)가 민평대비 2bp 높은 4.22%에, 현대하이스코(010520)51(A+)이 2bp 웃돈 3.68%에 각각 400억원씩 유통됐다.
이날 대부분의 회사채가 민평대비 1내지 5bp 높은 금리(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한국수력원자력27-2(AAA)가 2bp 높은 4.7% 금리로 200억원, LG이노텍(011070)25-1(A+) 역시 2bp 높은 4.19%에 200억원 유통됐고, 현대자동차(005380)310(AA+)은 5bp 높은 수준에서 100억원이 각각 유통됐다. 드림허브제삼차ABS1-1(AAA)의 경우 민평보다 35bp 웃돈 5.4%에 200억원이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시장 관계자는 "건설사들의 잇따른 법정관리 신청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회사채 투자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주의 경우 체결은 많지 않았지만 매수 호가가 꽤 있었는데, 오늘(18일)은 매수측도 잠잠했던 하루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3.70%로 전날보다 2bp 떨어졌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51%, 10.55%로 전일보다 각각 1bp, 2bp씩 하락했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81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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