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현대위아 8만원대로 하락

증권부 기자I 2010.12.23 18:07:23

-IT계열주, 삼성SDS·엘지씨엔에스 등 일제히 하락

[이데일리 증권부] 23일 유가증권 시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차익매물 출회로 사흘만에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외 시장의 주요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범현대계열주 내에서는 현대아산이 홀로 2.13%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3만9500원으로 전일대비 1만3000원 떨어졌고 현대로지엠도 8900원(0.56%) 하락했다.

현대삼호중공업(7만6500원)과 현대카드(1만9650원), 현대캐피탈(5만4000원)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9만원대를 유지하던 현대위아는 이날 6.22% 급락해 8만원대로 밀려났다. 현대위아의 공모가밴드가 주당 5만원~6만원 사이로 확정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외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당초 공모가 밴드는 주당 3만원대 중반에서 4만원선을 예상했지만 일정 부분 상향키로 합의를 본것으로 전해 졌다.

올해 기업공개(IPO)시장이 11년만에 가장 많은 공모금액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모금액은 전년대비 유가증권시장이 304%, 코스닥이 13% 증가했다. 올 한해 삼성생과 대한생명 같은 대형 회사들의 공모가 이루어 졌고, 스팩 상장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내년에도 공모금액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9월께 상장을 하겠다고 밝혔던 미래에엣생명은 1.36% 하락한 1만850원을 기록했다. 지난주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은 1만1000원선을 지켜내지 못 했다. 장외 생보사주인 kdb생명도 1.96% 하락하며 5000원을 기록했다.

IT주인 삼성SDS와 엘지씨엔에스, 서울통신기술도 일제히 하락했다.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업계 1, 2위인 삼성SDS(16만2750원, -0.91%)와 엘지씨엔에스(3만8500원, -3.39%)는 2011년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나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서울통신기술은 8만1000원으로 0.61% 소폭 하락했다.

3거래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1.54%)는 1만6000원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삼성전자에 인수되는 메디슨은 4700원으로 1.57% 하락했고, 솔본이 자회사 프리챌(925원) 지분을 전량 매각 한다고 밝혔으나 프리챌의 장외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그 밖에 농수산홈쇼핑(+0.51%), 삼성자산운용(+2.14%), 스마트로(+1.30%), 세크론(+0.72%), 세원테크(+1.43%), 한국항공우주산업(+0.37%), KBS인터넷(+0.57%) 등은 상승했다.

금일부터 내일(24일)까지 공모청약하는 티에스이(-2.04%)는 4만8000원을 기록했고, 공모청약 경쟁률 57.87대 1을 기록한 인텍플러스는 7325원으로 전일보다 1.03% 상승했다.
 
인텍플러스와 같은날 공모청약을 실시한 두산엔진(1만9600원)은 47.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내일 상장하는 대구도시가스는 5925원으로 3.04% 상승하며 장외 거래를 마쳤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150원 하락한 2만4750원을 기록했고, 골프존은 9만500원으로 1.09% 내렸다.

17일 코스닥시장본부로 부터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화학제품제조업체 나노신소재는 2거래일 상승세를 보이며 1민9350원으로 1.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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