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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유상증자 통해 AI 솔루션 사업 신성장 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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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10.10 12:09:1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389140)(4BY4)가 AI 픽셀(PIXELL) 솔루션 사업 본격화에 따른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단행한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1차 발행가액 확정이 13일로 다가왔다고 10일 밝혔다.

포바이포 CI (사진=포바이포)
지난달 26일 공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310만주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27.75% 수준으로 총 발행금액은 298억 5300만원이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27753568주이며, 예정 발행가는 기산일 종가와 비교해 25% 할인된 963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9일이다.

포바이포는 지난 9월 5일 이사회에서 약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조달된 자금은 AI 픽셀 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핵심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용처는 △AI 모델 고도화 및 신제품 R&D △글로벌 영업망 확대 △전략적 제휴 및 파트너십 강화 △연구개발 인력 확충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통합 및 증설, 기초 AI 모델 성능 향상 연구, 미국 법인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 확장, CDN 및 MSP 등 인프라 파트너십 강화, 딥러닝 기반 영상 화질 최적화 기술 개발, AI 모델 트레이닝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의 신제품 출시 및 영업 확대가 선행돼야 회사의 성장도 담보할 수 있다는 전략적인 결정에 따라 단행됐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실시간 화질 개선 모델 ‘AI픽셀 스트림’은 스포츠 중계나 공연 실황 등 실시간 콘텐츠에 최적화된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제품 상용화와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유증은 자금 부족 또는 채무 상환 목적이 아닌,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신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주주 신뢰에 적극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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