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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배민 한그릇’ 입점…1인분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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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6.26 09:09:3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배달의민족’(배민) 1인분 식사 메뉴 특화 카테고리인 ‘한그릇’에 입점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그릇 카테고리를 통해 BBQ가 황금올리브치킨 등 인기 메뉴의 1인분 판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민 한그릇에서는 BBQ ‘미니콤보세트’, ‘황올반마리세트’ 등을 1인분 세트 메뉴를 정상가대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할 수 있다. 배민은 배달비와 메뉴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BBQ의 한그릇 판매는 서울 지역에서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후 지역 확대, 기간 연장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말 시범운영을 시작한 한그릇은 1인분 특화 서비스다. 이달부터 운영 지역을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주문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달 셋째 주 한그릇 주문 건수는 5월 첫 주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고,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11배 이상 늘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중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 입점업주 단체와 1만원 이하 주문 금액에 대한 중개이용료 면제 및 배달비 지원, 1만~1만 5000원 이하 주문에 대한 중개이용료 등의 차등 지원 등 소액주문 업주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방안에도 합의했다.

한그릇 확대와 업주 부담 완화에 이어 BBQ의 입점으로 한그릇 이용률은 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배민 관계자는 “치킨은 대표적인 국민 배달음식임에도 원재료 특성상 1인분 주문이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는데 BBQ의 한그릇 입점으로 본격적인 ‘1인분 치킨 시대’를 열게 됐다”며 “소량 주문을 원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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