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미국 방문, 연합방위태세 발전 방향 등 논의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인 강신철 육군대장이 20~28일 미국을 방문한다.

강 부사령관은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일정을 시작으로 미국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해군 전력사령부, 육군 미래사령부 등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 변화와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역할, 미래 전략환경 변화에 따른 한미연합방위태세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연합사는 전했다.

특히 미 합참대를 방문해 미래 미군을 이끌어갈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미동맹과 연합사의 가치, 연합작전의 기원 등에 대해서 강의하고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일부 연구기관 방문을 통해 전환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연합사는 “이번 방문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연합방위태세가 요구되는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강력한 한미 군사동맹의 결속력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31일 2024 한미 연합정책포럼에서 연합사 부사령관 강신철 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