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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 대표는 ‘질적 성장’과 ‘효율적 위기관리’를 올해 경영 전략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생산 효율성 제고에 따른 경쟁력 강화, 기술 차별화를 통해 대상만의 성장을 정의하고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식품사업은 안정적인 원료 수급 시스템 구축, 주원료 구매경로 다변화, 제조공정 개선 및 핵심 원천기술 확보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간다. 글로벌 식품 사업은 현지 리더십을 강화해 핵심사업에 집중한다. 소재사업은 효율적인 제조기지 운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임 대표는 “외부협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영입을 추진하여 핵심 역량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위기관리에 대해서는 “불안정한 세계 경제 속에서, 리스크 관리는 필수불가결한 회사의 중요한 임무”라며 “리스크는 피하는 것만이 아니라, 명확한 이해와 세부 분석을 통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사차원의 유동성 리스크 관리, 산업안전보건과 컴플라이언스 등의 프로세스 구축 및 강화를 예고했다. 온실가스 배출과 폐기물 발생량 같은 외부 변수에 대한 관리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끝으로 임 대표는 “대상은 지난 68년간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 왔다”며 “이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지해주신 주주 여러분들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이날 제2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통신판매중개업 사업목적 추가)을 비롯한 모든 안건을 원안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