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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물도 강세였다. 10년물은 6.2bp 내린 3.914%를 기록했고 20년물은 6.2bp 내린 3.832%, 30년물은 6.5bp 내린 3.776%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강세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0틱 오른 103.5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5382계약을 순매수한 가운데 금융투자는 4974계약을 사들였다. 반면 투신과 은행은 각각 2633계약, 5598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55틱 오른 108.8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280계약을 팔았고 금융투자가 731계약 순매수를, 은행은 723계약 샀다.
이날 시장은 일본의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1%(신선식품 제외)로 전월 대비 둔화를 확인한 데에 이어, 위안화 가치 방어에 나선 중국 당국의 개입으로 원화 약세가 소폭 방어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날 강세는 전날 낙폭을 일정 부분 만회하는 차원이었던 만큼 큰 의미를 찾기는 어렵다. 이에 내주 진행되는 국내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잭슨홀 회의가 향후 금리 향배의 변곡점이 될지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한편 이날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3.700%, 3.990%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