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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칼립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작은 물질이 비커 속에서 일부분 떠 있는 모습이다. 일부 누리꾼이 “다른 사람들처럼 비스듬히 기울어져 떠 있는데 그것은 마이즈너 효과가 될 수 없다”고 지적하자 맥칼립은 “자석을 비커 바닥에 평평하게 놓았을 때 샘플은 90도 각도로 서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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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맥칼립은 “내가 가진 것에 대해 혼란스럽다”며 “난 정말 모르겠다(I really don‘t know). 내가 만든 건 겉보기에 근거가 부족해 보인다. 너무 반짝거리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은 “우리 모두 당신 뒤에 있다. 계속 파 보라”며 격려했다.
한편, 학계에서는 LK-99를 두고 초전도체로 보기 어렵다며 회의적인 반응과 ’더 연구해봐야 한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 초전도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3일 “LK-99 관련 영상과 논문에서 마이스너 효과(초전도체가 자기장을 밀어내는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초전도체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초전도체는 단순히 자석 위에서 떠 있는 현상이 아니라 자석 위에서 어떤 각도로도 떠 있는 형태를 고정하고 있는 ’플럭스 피닝‘ 현상도 같이 보여야 하는데 LK-99는 계속 흔들거리며 떠 있기 때문이다.
반면 LK-99 개발진인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는 4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희가 생각하기에 한 달 정도면 (사실 여부) 확인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