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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중동을 방문했다. 가급적 자주 방문해 스킨십을 높이고 더욱 적극적으로 한국 기업을 소개해야 한다는 의지에서다.
지난 3월 UAE 두바이에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거점 역할을 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개소했고 지난 13일에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GBC 현판식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GBC는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개방형 공유공간을 제공하고 현지 기업 및 투자자와 연결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이날 현판식을 거쳐 연내에 공식적으로 개소한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1월 리야드에서 칼리드 빈 압둘아지즈 알팔레 투자부 장관과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사우디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리야드 GBC는 양국 정부 간 소통의 결과물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급물살을 탄 중동과의 협력 분위기 속에 국내 기업의 투자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요세프 알 베냔 사우디 중소기업은행 이사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공동펀드 조성 체결식을 가졌다.
공동펀드는 사우디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 중인 1억5000만달러(1954억원) 규모의 펀드에 한국벤처투자가 1000만달러(130억원)를 출자해 총 1억6000만 달러(2084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기업에 최소 1000만달러 이상을 의무 투자한다.
사우디벤처투자, 사우디국부펀드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펀드다.
사우디 정부로부터 국내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도 약속받았다. 사우디 정부는 리야드 GBC 입주기업에 사업자등록 허가 및 절차를 간소화하고 법인 설립 지원을 돕는다.
향후 네옴시티 건설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국내 벤처기업에 기회의 장이 넓어졌다.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한·사우디 협업으로 3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사우디와 한국 간 긴밀한 협업은 국경을 뛰어넘은 좋은 협력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중동 성과를 뒤로 하고 중기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국내 스타트업 알리기에 나선다. 비바텍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을 연결하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프랑스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비바텍이 ‘올해의 국가’ 파트너십으로 삼은 국가가 한국으로 이 장관은 비바텍 오프닝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장관은 “한국 정부는 성공적인 K스타트업 생태계를 세계인들에게 더 오픈하려고 한다”며 “전 세계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에서 창업과 취업을 쉽게 할 수 있게 비자 발급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외국인 창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한국 스타트업의 IR(기업설명회) 피칭, 현지 기업 등과의 네트워킹 행사, 글로벌 기업들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K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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