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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새벽부터 제 휴대전화에 불이 나기 시작을 했다”며 “왜 그런가 했더니 뉴스에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논의) 자막이 나갔다. 그런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여러 번 기자들한테 부탁을 하는데 추측성 기사는 쓰지 말아달라”며 “오늘 아침에도 깜짝 놀랐다. 나도 모르는 일이 기자들이 어떻게 알고 쓰셨는지 이건 사실과 너무나 먼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국민의힘을 위한 것도 아니고 국가를 위한 일도 아니니깐 윤리위의 일을 더이상 방해하지 않았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한편 윤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으로 도마에 오른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징계 심의 개시 여부를 논의한다. 또 이 전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의혹에 연루돼 당원권 정지 2년 징계를 받았다가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철근 전 대표 정무실장이 청구한 재심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