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얀센 백신은 물론이고 현재까지 긴급사용 승인되거나 또 정식 승인받거나 하는 백신들의 경우 사실상 개발 기간과 사용 기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현재 항체의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사실상 불명확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원장은 “일단 현재 백신접종 후에 6개월 이상 정도로 항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확인했으나, 6개월까지만 지속된다는 얘기는 아니다”라며 “향후로도 시간이 지나서 추가적으로 중화항체 또는 결합 항체 등 방어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는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항체 지속 기간에 따라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다고 보고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권 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1회 접종 그리고 화이자의 2회 접종에 대한 교차접종 연구는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나머지 조합들, 즉 1회 접종, 2회 접종을 섞어서 하는 교차접종에 대해서는 다음 주 예산을 확보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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