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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설 특수 이은 ‘봄신상 마케팅’ 돌입

강신우 기자I 2018.02.19 15:17:07

현대홈쇼핑 ‘삼성슈퍼위크 특별전’ 진행
G마켓 ‘봄 아우터 대전’ 균일가 단독기획
갤러리아 ‘웨딩페어’ ‘골프페어’ 등 테마행사

(자료=현대홈쇼핑)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유통업계가 설 연휴 특수에 이어 봄철 신학기 및 이사수요를 잡기 위한 포스트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오는 25일까지 에어컨·노트북·세탁기 등 삼성의 대표 가전제품을 집중 편성해 ‘삼성슈퍼위크 특별전’을 진행한다. 19일 저녁 7시 35분에는 ‘삼성 무풍에어컨’을, 같은 날 저녁 8시40분부터는 ‘삼성 노트북5’를 판매한다. 또 24일 오전11시40분에는 ‘엑티브워시’ 세탁기 방송을, 저녁 5시40분부터는 ‘삼성냉장고 T9000’ 상품을 선보인다. 이들 상품은 무이자 최대 36개월 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총 2500만원 상당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그램별로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최대 20명에게 증정한다. 또 특별전 기간 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명에게 프라다 ‘사피아노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다가오는 이사와 새학기를 맞아 구매 수요가 높은 삼성 가전제품을 한데 모아 일주일 동안 ‘삼성슈퍼위크’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할인혜택과 경품 행사 등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G마켓)
G마켓은 오는 25일까지 ‘봄 아우터 대전’을 연다.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신제품 9종을 3만원대부터 최대 5만원대까지 균일가로 단독 기획 판매한다. ‘LAP’, ‘에고이스트’, ‘미쏘’, ‘온앤온’ 등 유명 브랜드 봄 아우터 상품도 할인가에 마련했다.

단독으로 기획해 선보이는 봄 아우터 9종은 KF패션의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머스트비’, ‘YK038’, ‘케네스콜’, ‘바닐라비’의 2018 신상품으로, 동일 제품군의 판매 가격 대비 평균 50% 인하된 파격적인 ‘가격’과 다양한 ‘사이즈’ 구성이 특징이다. 트렌치 코트’는 5만9,900원 균일가에 클래식 무드, 린앤롱, 라글란 3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자켓’은 싱글, 싱글롱, 더블롱, 투버튼롱 총 4가지 종류로, 4만990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야상점퍼’는 빈티지한 플라워 패턴의 ‘바닐라비’ 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균일가 3만9900원에 준비했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과 면세점은 설 연휴 이후 ‘웨딩페어’ ‘골프페어’ 등 전 점 공동 테마 행사를 연다. 경품 이벤트, 사은품 증정, 대형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상품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다음 달 18일까지 열리는 ‘갤러리아 웨딩페어’에선 프로모션 기간 중 갤러리아 웨딩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 숙박권’ 경품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가입 시 주어지는 응모권을 작성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 디럭스룸 2인 2박 숙박권(각 점 별 1명, 총 5명)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갤러리아면세점63에서는 당일 $1 이상 구매 고객 대상 2만원 선불사은카드를, 당일 $300 이상 구매 고객 대상 3만원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 골프페어’가 진행되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골프 브랜드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볼빅 골프공 비비드 4구 볼세트’를 증정한다. 골프페어 기간 갤러리아백화점 내 행사장에서는 골프페어 기념 기획/이월 상품 행사가 열린다. 울시, 슈페리어, 엘로드, 나이키 골프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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