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조국의 靑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박형철씨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영환 기자I 2017.05.12 14:3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직제개편에 따라 신설된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박형철 전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박 전 검사는 지난 2012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며 윤석렬 대구고검 검사와 함께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꼿꼿하게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정원 대선 개입 수사 이후 좌천성 인사로 수사직에 배제되었고 결국 2016년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일해 왔다.

서울 출생인 박 전 검사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25기로 검찰에 임용됐다. 대검찰청 공안2과장, 서울지검 공공형사수사 부장, 대전지검 검사, 부산고검 검사를 거쳐 법률사무소 담박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청와대는 “국정농단 사태 이후 부정부패 청산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그 어느때 보다 높고 대통령이 부패척결 의지를 강조해왔다”며 “이에 따라 신설된 반부패 전담부서인 반부패비서관에 어떤 타협도 없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집행할 최적의 인물이 박 신임 반부패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문재인 시대` 靑 참모진

- 박지원 “현재까지 문재인 대통령 인사는 좋은 인사, 개혁 실감” - 골목상권 찍고 범 4대그룹으로...김상조가 밝힌 '공정경제' 로드맵 - “김상조 공정위 만만치 않겠다”…밤샘 대책 회의한 로펌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