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일 기자] 포스코(005490)가 올해 하반기 수익성이 상반기보다 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기홍 포스코 부사장은 2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전체적으로 볼때 경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 나은 수익성을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이와 관련, “내부적으로 금융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극한적인 비상경영 가동 중”이라며 “하반기 경제상황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철광석 등 원료가격도 같이 떨어지는 중이라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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