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달러-원, 1110원 힘겨루기..개입 경계+대형 결제(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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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I 2011.03.28 16:09:55

"공격적 숏포지션 구축 안돼..결제수요 대거 유입"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28일 15시 3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10원선에서 개입 경계감과 저점 매수에 부딪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 하락을 견인할 이렇다 할 재료가 없는 데다 외환당국의 미세 조정(스무딩오퍼레이션)이 의식되면서 환율이 낙폭을 키우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2원 오른 1114.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11.5원에 하락 개장한 후 개장가를 저점으로 추가로 하락폭을 키우지 못한채 오르내렸다. 고점은 1115.9원으로 일중 변동폭은 4.4원에 그쳤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주말을 앞두고 달러-원이 1050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미국계 기관의 리포트가 나오면서 역외투자자들이 달러 매도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부딪치면서 주춤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오전부터 1110원대 초반의 역외 바이 사이드의 결제 수요도 대거 유입됐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76억25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114.20원.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1110원 경계감을 강하게 드러내는 가운데 3억달러 이상의 대형 결제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도 의식되고 있어 전저점까지 트라이할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1110원 부근에서는 오퍼가 약했고 이월숏커버도 일부 유입되면서 환율이 추가 하락폭을 키우지 못했다"며 "역외 투자자들은 매도 쪽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역내는 아직 공격적인 숏포지션 구축을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5포인트 오른 2056.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8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1.69엔으로 오르고 있고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60.7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4057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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