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사옥 매각해 경영정상화 추진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조폐공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사옥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등을 위해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위치한 서울사옥을 캠코에 위탁해 매각합니다.

매각 추정 금액은 100억원대로 조폐공사는 건물을 매각하면 5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확보한 현금은 경영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등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조폐공사가 서울사옥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5만원권 발행으로 1만원권과 10만원권 수표의 수요가 감소해 발행량이 줄어드는 등 경영수지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