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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 산업용 AI 플랫폼 'with AI'로 자율제조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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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7.09 08:34:43

AI와 로봇 결합해 검사장비 및 자율제조 시스템으로 사업 확장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브이원텍(251630)은 자체 개발한 산업용 인공지능(AI) 플랫폼 ‘위드 AI(with AI)’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자율제조 시스템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브이원텍 CI. (사진=브이원텍)
브이원텍 CI. (사진=브이원텍)
브이원텍은 최근 국내 정밀부품 제조사와 ‘with AI’가 적용된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HBM 커넥터와 카메라 모듈용 리드프레임의 에칭·도금 품질 검사 설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앞서 티씨케이와 체결한 실리콘카바이드(SiC) 링 검사장비 공급 계약에 이은 반도체 분야 신규 수주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with AI’와 로봇을 결합한 비전 검사 설비를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 공급하며 알루미늄 주조 하이브리드 하우징 자동 검사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는 국내에 관련 자동광학검사(AOI) 솔루션이 부족했던 만큼 향후 완성차 1차 협력사로 사업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브이원텍은 이차전지 자율제조 분야에서도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광주지역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의 ‘피지컬 AI 기반 탄소저감 배터리 제조장비 및 시스템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브이원텍은 시스콘로보틱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위드 AI 기술을 바탕으로 AI 비전검사 △VLM 기반 환경 인지 및 LLM 기반 관제 정책 판단을 ACS(AMR Control System, AMR 통합 관제 시스템)와 연계한 지능형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 물류로봇) △검사 대상 제품의 자율 이송·매니퓰레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자율제조 생산·검사시스템을 개발해 피지컬 AI 기반 ‘검사-이송-제어’ 통합 자율제조 실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자율제조 공정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은 향후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으로, 개발 성과가 실제 공급망으로 이어지는 실증형 국책과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는 “국책과제 참여와 신규 수주를 계기로 산업용 AI 기술력을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검사·로봇·AI를 아우르는 산업용 AI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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