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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5월 9100대 판매…내수·수출 모두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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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25.06.02 15:22:45

총 판매량 전년 대비 11.9%·전월 대비 2% 증가
헝가리·튀르키예 호조…수출 전년비 34%↑
호주·인도네시아·이탈리아 신규 공략 중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지난 5월 내수 3560대, 수출 5540대를 포함 총 910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수치로 지난 3월에 이어 2달 만에 9000대 판매를 회복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내수 판매는 올 3월에 출시한 무쏘 EV 등 판매 호조세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수출은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호주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2%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 및 신 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초에는 호주시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호주풋볼리그(AFL) 콜링우드 구단과 올 시즌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쉽을 체결했다. 콜링우드는 1892년 창단 이래 AFL 최다 우승 타이 기록(16회)을 갖고 있는 명문 클럽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핀다드(PT Pindad)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협력 등 사업 확대를 위한 HOA(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탈리아에서도 KGM 브랜드와 함께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행사를 갖는 등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로도 11.9% 증가했다”며,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함께 스폰서쉽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 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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