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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범도민 안전 체험 한마당'서 항공안전체험교실 운영

공지유 기자I 2024.09.27 14:29:05

좌석벨트 착용·산소마스크 사용법 등
객실승무원이 항공안전체험 교육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참여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진행되는 ‘제16회 제주 범도민 안전 체험 한마당’에 참여해 ‘항공안전체험교실’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좌석벨트 착용방법 △산소마스크 사용방법 △항공기 착수 시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 등 항공안전체험에 대해 교육한다.

제주항공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제주 범도민 안전 체험 한마당’에 참여하고 있다. 또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안전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항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항공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어린이·청소년 단체 및 시설 등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29만53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전라북도 남원, 충청북도 세종, 경기도 용인·과천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항공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1월에는 부산 거점 사회공헌활동 특화팀 ‘나누제이’를 새롭게 조직해 부산나음소아암센터 암 투병 어린이를 위한 항공안전체험 교실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부산, 경남 지역에서의 활동도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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