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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개장은 전 세계 레고랜드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적용하는 것으로 4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 및 공휴일에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유럽과 달리 늦은 저녁까지 활동하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야간 개장 시즌에 맞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K팝 음악에 따라 춤을 배우는 가족형 댄스 공연 ‘레츠고! 파티고!’가 야간 공연으로 나온다. 브라스 밴드의 신나는 연주와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로 불꽃놀이를 선보이는 것이 낮 공연과 다른 점이다. 불꽃놀이는 5월 5일, 6일, 13일, 20일, 27일 공연이 끝나는 오후 8시부터 20분 간 진행된다.
신나는 음악과 즐기는 패밀리 DJ 파티 콘셉트의 ‘뉴 키즈 온 더 브릭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낵 이용권 및 레고 럭키박스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 타임도 있다.
먹거리 존의 경우 간단한 스낵 이외에도 비어존, 치맥 클럽 파티 등 어른 방문객을 사로잡을 이색 콘텐츠를 제공한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야간 개장 도입과 함께 오후 이용권을 개선해 출시했다. 새로워진 ‘레고랜드 오후권+’는 기존 4시간에서 최대 6시간(오후 3시~9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3만8000원이다. 연간이용권과 1일 이용권 구매자들도 야간 개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하는 야간 개장은 한국 고객분들을 위해 레고랜드 코리아가 특별히 추진해 시작하는 것”이라며 “따뜻한 봄부터 시원한 가을까지 가족들과 레고랜드를 방문해 춘천의 쾌청한 밤하늘을 즐기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