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사진공모전은 아름다운 어도(강과 하천에 설치된 보나 댐 같은 물의 흐름을 막는 구조물에 물고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 사진을 통해 어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어도와 수산생물이 어도를 이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응모 부문은 일반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나뉘며 부문별로 1인당 3점까지 국가어도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응모작은 주제 부합성, 작품성, 활용도, 형식 준수 등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총 24점에 대해 9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자영 한국농어촌공사 어촌수산처장은 “응모작이 많아지면서 어도 정보를 담고 있는 국가어도정보시스템 이용자 수도 함께 늘어 공모전이 어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