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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날 울산 매곡산업단지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문재인 정권 경제실정백서 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 앉아 조작된 보고만 받지 말고 지금이라도 절망의 민생현장에 나와 보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정책 수정 불가를 선언하고 좋은 통계를 찾아내서 홍보하라는 특별팀(좋은 지표 알리기 태스크포스)까지 만들었다”며 “국민 삶이야 망가지든 말든 눈과 귀를 가리고 속일 궁리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문 대통령 모습을 보면 청와대 참모들이 만든 세트장에 갇혀서 현실을 전혀 못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저는 국민 속으로 민생 대장정을 계속해 나가면서 국민들을 위한 진짜 민생 대안을 찾도록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이 국민의 분노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바로잡을 때까지 민생의 발걸음 멈추지 않겠다”며 “다시 한 번 문 대통령과 정부에 정책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국민 삶은 벼랑 끝에 있고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로 우리 생명 위협하고 있는데 이 정권은 지금 북한에 식량 보낼 궁리만 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의 안위 챙길 시간과 노력으로 탈북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우리 국민의 삶을 돌봐야 한다. 대북 식량 지원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국민들의 민생과 무너져 가는 경제를 살펴주길 바라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