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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무선통신용 IoT 기기가 데이터 해킹에 취약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화·복호화를 관리하는 ‘SSS’와 물리적 데이터 복제방지 기능인 ‘PUF’를 탑재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신제품은 또 일반적인 동작 온도 범위(-40~85℃)를 넘어 최대 125℃의 고온에서도 정상 작동해 다양한 온도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프로세서와 메모리, 통신 기능 등을 하나의 패키지에 포함해 소형 IoT 기기에 최적화하고 28나노 공정을 적용해 전력 효율도 높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이 제품의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허국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저전력·단거리 사물인터넷 솔루션은 다양한 기기들과의 연결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할 것”이라며 “엑시노스 i T100은 다양한 통신 기술과 뛰어난 보안성을 기반으로 단거리 사물인터넷 서비스 발전과 확산에 기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장거리용 ‘엑시노스 i S111’(LTE 모뎀 기반), 중거리용 ‘엑시노스 i T200’(와이파이 기반)에 이어 단거리용 엑시노스 i T100까지 선보이며 장·단거리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