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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혜경궁 김씨’로 더 잘 알려진 ‘정의를 위하여(@08__hkkim)’ 트위터 계정주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자택과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7일 수원지검 공안부(김주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이 지사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지사 입회하에 경기도청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수사관들이 도청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정의를 위하여’ 트위터 계정주로 지목된 이 지사의 아내 김혜경씨가 과거 사용한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휴대전화에 대해 김 여사는 선거 때 활용한 후 지난 4월 교체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