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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이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포함한 실적은 4578억원이다. 농업지원사업비는 농협법에 의거 농협의 고유 목적사업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주의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초에 납부하는 분담금을 말한다.
이 같은 호실적 배경에는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 영업실적이 개선된 데다 대손비용은 큰 폭으로 감소한 점이 작용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86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늘었으며 수수료이익은 2966억원으로 19.8%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은 1062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174억원과 비교하면 51.2%나 급감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건전성 개선을 위한 체질개선과 경영혁신 노력이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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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부문은 증권과 캐피탈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NH투자증권은 주식시장 호조로 1281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NH농협캐피탈은 자산 증가로 115억원을 실현했다. NH농협생명 233억원, NH농협손해보험 87억원, NH-Amundi(아문디) 자산운용 38억원, NH저축은행 28억원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작년에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 만큼 ‘2020 경영혁신’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지주사로 발돋움 하겠다”며 “사회공헌 1등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여를 더욱 확대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