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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베이징도서전서 ‘베베’ 첫선…영유아 시장 공략

이명철 기자I 2017.08.23 13:35:10

학습만화 Why? 시리즈와 스마트베어도 전시

지난해 열렸던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예림당 관계자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예림당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아동도서 전문 출판기업 예림당(036000)은 23~27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중심관에서 열리는 ‘2017베이징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베이징국제도서전은 매년 100여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4대 도서전이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영유아 브랜드 스마트베어 신제품인 스마트토이 ‘베베’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지능계발용품에 관심이 많은 중국 부모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것이다. 베베는 음성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다. 대화를 나누며 교감할 수 있고 도서·음악 콘텐츠를 수록해 지능과 감성을 키우는 에듀테인먼트 기능을 탑재했다.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인 학습만화 Why? 시리즈와 스마트베어 도서 신간 홍보와 저작권 수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은 한자녀 정책이 폐지되면서 영·유아 인구 증가, 엔젤 산업 확대, 조기 교육 열풍 등 아동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Why? 시리즈뿐 아니라 영·유아를 타깃으로 한 스마트베어 도서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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