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PC버전 문서SW 출시..한컴·MS에 도전장

김관용 기자I 2015.01.27 14:47: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인프라웨어(041020)가 PC 버전 오피스(문서) 소프트웨어를 27일 정식 출시했다. 한글과컴퓨터(030520)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경쟁해 국내 오피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인프라웨어는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전 세계 8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모바일 오피스 부문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세계 55개국가 언어를 지원하는 모바일 오피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어 이번 PC용 오피스까지 출시하면서 ‘오피스웨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PC 버전 오피스인 ‘폴라리스 오피스 2015’(Polaris Office)의 가장 큰 경쟁력은 MS 오피스는 물론 HWP, ODF, PDF 등 다양한 오피스 문서 지원과 검증된 문서 호환성이다. 따라서 폴라리스 오피스 2015를 사용하면 문서 형식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했던 기존의 불편한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모든 문서를 하나의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열람하고 편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년간 축적한 제품 노하우를 통해 오피스 프로그램 교체 시 발생하는 문서 호환성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기업용 제품은 패키지당 14만9000원에 제공돼 한컴 오피스와 MS 오피스 대비 50~70% 까지 저렴하다.

곽민철 인프라웨어 대표는 “국산 소프트웨어라는 이유로 국내 시장에서 보호 받던 시대는 끝났다”면서 “폴라리스 오피스는 이미 전세계 238개국에서 사용 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자부심이 되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 오피스 2015 출시 프로모션에 대한 내용은 인프라웨어 기업 사이트(http://www.infraware.co.kr)와 제품 공식 사이트(pc.polarisoffi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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