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해양경찰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아들 대균씨의 밀항에 대비, 해양경찰서별로 밀항 단속 전담반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청은 유병언씨 부자가 중국·일본 등 주변국으로 밀항할 가능성에 대비, 전담반을 편성해 항구·포구 순찰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경청은 유병언씨 부자 검거 경찰관에게는 1계급 특진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해경청은 조직 해체와 상관없이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국 해수욕장에 1천300명의 인력과 300대의 구조장비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