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개된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국방정책 전문연구 자료 논문인 ‘국가안보 차원에서 본 기후변화와 한국의 대응’에 따르면 한국 공군의 한 비행단에서 운용 중인 F-16C 전투기가 낙뢰 사고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논문은 “한반도의 봄철 1일 낙뢰량은 2007년 7월말 6만3000회를 기록했고 2011년 4월말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4만9000회나 발생해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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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는 구체적인 전투기 낙뢰 사고 사례가 제시됐다. 지난 2009년 3월 중부지역의 한 비행기지를 이륙한 F-16C는 임무를 끝내고 지상 진입 관제레이더(PAR)를 통해 기지로 귀환하던 도중 활주로로부터 22㎞ 떨어진 상공에서 낙뢰를 맞았다.
이 사고로 전투기 꼬리 날개의 수직 안정판에 지름 5-6㎝의 구멍이 뚫리고 레이더 안테나 덮개 등 24개 부위가 손상을 입었다.
전투기의 비행에는 큰 지장이 없는 수준이었으나 기지에 비상착륙해야 했다. 이외에도 전투기가 공중에서 낙뢰를 맞은 사례는 매년 2-3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한반도 낙뢰 증가로 인한 추락 사례가 없고 가벼운 손상에 그친 정도지만 공군은 비행 전 낙뢰 경보가 발령되면 주의 비행을 하고 운중 비행절차도 마련해놓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설명했다.
나아가 전투기도 낙뢰 피해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게 논문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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