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19일 17시 1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 대부분 회사채는 민평을 웃도는 금리로 거래됐다. 특히 STX팬오션은 민평보다 22bp 높은 금리로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대우인터(047050)네셔널7은 민평보다 14bp, 호남석유화학46은 민평보다 12bp 높게 각각 300억원 씩 유통됐다.
내년 상반기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로 자금조달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STX팬오션(028670)8은 민평을 22bp 웃돌며 140억원 거래돼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증권사 채권운용 담당자는 "STX팬오션은 내년 초 차입금 만기 도래 부담이 크기 때문에 북한 뉴스가 아니었더라도 이 정도 금리에 거래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위원장 사망 이슈는 크레딧에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되지만 유동성 측면에서 봐야 한다"며 " 크레딧물이 국고물보다 유동성이 약해 지표보다 약하게 거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 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3.42%로 전날보다 9bp 올랐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9bp 씩 올라 4.31%, 10.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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