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20일 16시 5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회사채 매물이 시장에서 실종되면서 거래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최근 건설사들의 연쇄 부도 여파로 회사채 투자 심리가 사라졌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GS(078930)10(AA)와 LG디스플레이(034220)(AA-)는 각각 민평을 2bp, 4bp 웃돌며 800억원, 700억원 유통됐고, 하이닉스(000660)210(BBB+)는 민평 수준에서 700억원 가량 거래됐다. 하이트홀딩스(000140)151와 전주페이퍼 등 A급 회사채들은 각각 500억원, 437억원 거래됐고, 만기를 2년 정도 앞둔 LG유플러스(032640)82(AA-)와 기아차(000270)276-1(AA)도 민평 수준에서 300억원, 200억원씩 유통됐다.
회사채 시장 관계자는 "최근 사자 주문은 꽤 보이지만 매물이 극도로 없어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건설사 이슈도 있고, 저조했던 3월 회사채 발행에 이어 이달 발행이 AAA급 위주인 것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3bp 오른 3.74%를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수익률은 각각 4.54%와 10.58%로 3bp씩 상승했다. 이에 따라 AA- 스프레드는 80bp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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