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수요 늘까?`..시멘트株 하락 전환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유용무 기자I 2011.03.16 16:30:00

[업데이트] 장중 급등 뒤 급반락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최근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급등세를 탔던 시멘트 관련주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16일 쌍용양회(003410)는 전일대비 8.79% 내린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4% 넘게 오르다 급반락했다.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현대시멘트(006390)도 상한가를 찍은 뒤 반락했다. 전날보다 3% 넘게 하락했다.

성신양회(004980)는 9% 넘게 빠졌고, 유진기업(023410)도 1%대 하락했다. 장중 상한가를 찍었던 동양시멘트(038500)의 경우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그나마 유니온(000910), 한일시멘트(003300) 정도만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멘트 관련주는 최근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과정에서 시멘트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연이틀 급등세를 탔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이런 기대감에 대해 신중론을 펴고 있다.

한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시멘트 수요급증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관련주의 주가가 과도하게 반응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진 피해규모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은데다, 설령 수출이 진행된다해도 중국과의 가격 경쟁을 벌여야 해 수출은 장담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시멘트 부족분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혜를 논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종목 Take-out..쌍용양회·AJS·STX조선해양 등 [TV]
☞[마켓in][크레딧마감]회사채 대기수요 풀렸나
☞[마켓in][크레딧마감]회사채 대기수요 풀렸나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