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홍보대행사 오른웍스, 하이브리드 근무제 도입

이윤정 기자I 2022.05.06 16:35:05

하이브리드 근무제 상시 운영 결정
기존 재택근무 과정에서 업무 능률과 업무 만족도 향상 눈에 띄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언론홍보대행사 ㈜오른웍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오른웍스)
오른웍스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사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신규 확진자 발생 정도에 따라 전사 재택근무 및 순환 재택근무를 수시 운영해왔다.

상당기간 이어진 재택근무에도 오른웍스는 재택근무로 우려되는 업무 공백이나 손실을 최소화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이뤄냈다. 전사 구성원이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재택근무에 대한 전사 구성원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무엇보다 통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만족도의 이유로 지목됐다. 오른웍스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역삼동 일대는 출퇴근 시간이면 몰리는 인파와 교통체증을 피할 수 없는 서울시 내의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 지역이다. 통근 과정에서 소모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업무 능률과 삶의 질 자체가 향상됐다는 의견이었다.

이에 오른웍스는 하이브리드 근무제 상시 운영을 도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는 시점에 발맞춰 일주일에 3일만 사내에서 근무하고, 나머지 2일은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한 곳에서 근무해도 무관하도록 근무지에 대한 기준을 바꾼 것이다.

오른웍스는 그동안의 재택근무 운영 과정에서 구축한 재택근무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근무제가 보다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사내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구성원들에 대한 대비도 겸한다는 방침이다.

김승현 오른웍스 대표는 “오른웍스 전사 구성원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하이브리드 근무제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무엇보다 오른웍스 구성원 모두가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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