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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60년간 보수정치의 텃밭이라 불려온 대구·경북 지역의 정의당의 자랑스러운 지역구 출마자들을 소개하러 왔다”고 밝혔다.
지역별 출마자는 △장태수(대구 서구) △양희(대구 동구갑) △조명래(대구 북구갑) △이영재(대구 북구을) △한민정(대구 달서을) △유병제(경북 경산시) △박창호(포항 북구) △임혜진(포항 북구) △권영국(경북 경주시) 등 총 9명이다.
심 대표는 ““이번 총선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총선이다. 오랜 세월 불평등과 불공정을 심화시켜 온 낡은 기득권 정치를 교체하는 선거”라며 “지금 대구·경북의 시민들은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0년 살림살이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국민은 전국 평균 12%였지만 대구·경북 시민들은 훨씬 못 미치는 4%밖에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한마디로 60년 동안 대구 경북 정치를 독점해온 자유한국당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여기 계신 정의당의 대구경북 출마자들이 승리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