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투비소프트(079970)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코인레일은 최근 상장한 알트코인의 일주일 간 거래액이 1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인레일은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중 알트코인 자체 지갑을 가장 많이 보유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과 덴트, 모나코, 메디블록 등 알트코인들을 거래할 수 있다. 현재 23개 거래 가능한 코인이 상장됐으며 지속 우수한 코인을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의료 블록체인 플랫폼 메디블록을 국내 처음으로 상장했다. 11일 모바일 데이터 거래 플랫폼 덴트코인이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상장하기도 했다. 15일 상장한 모나코 코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은행 간 환전율로 구매, 교환, 사용케 하는 결제·가상화폐 플랫폼이다.
남경식 코인레일의 대표는 “디지털 자산의 전세계 확산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코인들을 상장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와 코인레일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소 시스템 구축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 시너지 효과를 확대할 계획이다.